7월초 학교 모임에서 지리산 MT를 갔다
지리산 노고단을 경유 하고 구례 화엄사를 보고 하동의 최참판댁 관광을 갔다
장마철인데도 날씨가 더워 힘들었지만 최참판댁에서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일이 있었다
대청 마루에 올라 땀을 식히려는데 모시적삼에 갓을 쓴분이 계셨다
처음엔 집 주인줄 알고 잠시 머뭇거렸는데 친절하게도 그분은 자리를 권하고 최참판댁과
하동의 역사를 이야기 해주시고 하동 삼보(하동의 3가지 보물 )에 대한 한시를 읊어 주시고 복사하신 하동삼보시편을 주셨다. 그분은 최참판댁 명예 참판 이신 경암 정상욱 님 이였다 고마운마음에 이글을 적으며 2학기 개학하면
학생에게 많이 복사해 주고 싶다.
명예최참판님 감사합니다.